권오중 '하하의 19금 TV'서 "일주일에 2~3번 주기적으로..." 선정성 논란

2012.12.11 16:41:26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배우 권오중의 "아내와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는 발언으로 최근 MBC가 방송 부적절 논란에 휩싸였다. 


권오중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뮤직 <하하의 19금 TV 하극상>에 출연해 “부부와 애인이 다른 점은 합법적으로 성관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부간의 성관계가 정말 중요하다. 일주일에 보통 얼마나 하느냐?”고 물었던 것.
이날 출연한 래퍼 주비트레인은 “결혼 6개월 차인데 일주일에 한번 정도”라고 답했고, 개그맨 송준근은 “아내가 임신을 먼저 하고 결혼을 해 좀 조심스러워졌다. 자연스럽게 횟수가 좀 줄어서 한 달에 2번 정도”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 권오중은 “난 결혼 17년 차인데 아직도 일주일에 2~3번은 주기적으로 한다.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어쩐지 권오중이 딱히 운동을 안 하는데도 근육이 있는 게 이상했다’고 출연진들이 의아해 하자 “힘이 세야 버티는 거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심야 시간대이고 컨셉트 자체가 19금 방송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노골적이어서 민망했다", "처음엔 재밌었지만 점점 노골적이 되는 것 같아 채널을 돌려 버렸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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