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별세
[일요시사 온라인팀] 원로 연극배우 장민호 별세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장민호는 2일 새벽 1시 45분께 지병이던 폐기흉으로 끝내 세상을 등졌다. 향년 88세.
고 장민호는 1947년 조선배우학교를 졸업하고 KBS의 전신인 서울중앙방송국에서 성우로 활약하다 1950년 국립극단 전속그단인 신협에 입단했다.
이후 고인은 200여편이 넘는 연극과 영화 등에 출연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영화 <백치 아다다> <잃어버린 청춘> 연극 <파우스트> 등이 있다. 아울러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의 제작을 맡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이다. 발인은 5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성남 메모리얼파크다.
최현영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