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삼성그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재벌 그룹과 기업 총수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2026년 1분기 재벌 신뢰 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신뢰하는 국내 10대 재벌 그룹’으로 응답자의 63.6%가 삼성그룹을 선택했다.
이어 LG그룹이 10.7%로 2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그룹(9.0%), SK그룹(4.4%), 한화그룹(4.1%) 순으로 나타났다.
하위권에는 롯데그룹(1.0%), HD현대그룹(0.5%), CJ그룹(0.4%), GS그룹(0.4%), 신세계그룹(0.3%)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재벌 총수 신뢰도 조사에서도 이 회장이 52.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2위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4.7%)과는 30%p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8.5%), 구광모 LG그룹 회장(6.2%),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3.7%), 최태원 SK그룹 회장(3.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7%)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1.3%) 이재현 CJ그룹 회장(1.2%) 순이었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은 1.0%로 10대 그룹 총수 중 가장 낮은 신뢰도를 기록했다.
이재용 회장은 사회 공헌도(56.3%), 기업 경영 능력(45.3%), 도덕성(43.4%) 등 모든 긍정 평가 항목에서 1위를 휩쓸었다. 뒤이어 정 회장(사회 공헌도 11.2%, 경영 능력 15.4%, 도덕성 16.6%)이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 사회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총수’를 묻는 질문엔 최 회장이 26.1%로 가장 많은 지목을 받았다. 이어 신 회장이 15.0%로 2위에 올랐으며, 김 회장(7.2%), 이재현 회장(6.6%), 이재용 회장(6.2%), 정 이사장(5.5%), 이 총괄회장 (4.4%), 구 회장(2.6%), 정 회장(2.1%), 허 명예회장(1.9%) 순으로 부정적 인식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2.2%p다. 응답률은 2.0%로 집계됐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jungwon933@ilyosis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