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석사, 사과따기체험, 국립산림치유원 체험 프로그램·숙소, 그리고 현지 맛집과 카페까지, 이대로만 따라오면 완벽하다. 경북 영주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영주 부석면에 위치한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에 창건된 수사찰이다. 예전에는 입장료가 있었지만 2023년부터 무료로 개방되었다. 부석사에 방문했다면 놓칠 수 없는 포인트가 바로 안양루인데, 부석사의 절경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안양루에 올라서면 전각들과 멀리 이어지는 소백산 능선이 펼쳐진다.

일몰 명소
예부터 많은 문인들이 이곳의 장관을 시로 남겼을 만큼 탁 트인 전망이 매력적이다. 일몰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어 노을이 물드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황홀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해가 지는 순간까지 머물러 보는 걸 추천한다.

소백산 중턱의 청정한 환경에 위치한 사과가 맛있는 집은 사과 구매는 물론 직접 따보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명품 사과는 일반 사과보다 더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데, 저농약 방식으로 재배되어 껍질째 먹어도 안심할 수 있다. 10가지 이상의 사과 품종을 연중 수확하고 있어 시기마다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전화로 주문하면, 사과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자동차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한 소백산 산내음도 함께 방문해 보자. 곤드레 나물 요리 전문점으로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영주 부석사 절경
주변 명소 탐방
국립산림치유원은 ‘2025년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산림복지단지이다.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기반으로 치유숲길, 휴양 시설 그리고 숙박시설 등 여러 체험·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숙박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은 국립산림치유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숲 산책, 싱잉볼 명상, 치유 장비, 수치유 등 숲이 주는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산림 복지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숙박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매월 1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다음 한 달에 대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숙박시설 이용 시 개인 세면도구와 수건은 꼭 지참하자.

산림 복지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에는 맛있는 식사와 함께 여유로운 숙박을 즐기며 온전한 휴식을 경험해보자. 식사는 이용 시작일 기준, 4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당일 식권 구매 및 취소 불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전, 자동차로 약 9분 거리에 있는 현지 맛집과 카페에 들러보는 걸 추천한다.
여행의 마무리

▲약선당 영주 삼계탕= 몸을 건강히 지키는 한의학 3대 명약 중 하나인 경옥고와 청정 닭이 어우러진 전통 보양삼계탕을 맛볼 수 있다. ▲원애그= 직접 기른 동물복지 유정란을 사용해 만든 에그타르트가 유명한 카페다. 통창 사이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빛을 맞으며 여유를 즐기기 좋다. 국립산림치유원의 힐링에 건강한 한 끼와 달콤한 디저트를 더해 영주 여행을 마무리해보자.
<여행 정보>
-부석사(유네스코 세계유산)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운영 시간: 연중무휴, 이용 요금: 무료, 주차: 자체 주차장 이용
-사과가 맛있는 집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죽령로 1371번길 44, 매일 09:00~18:00, 이용 요금: 사과 수확량에 따라 상이함, 주차: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산림치유원 식당 운영 시간: 조식 07:30~09:00, 중식 11:30~13:30, 석식 17:30~19:00
-국립산림치유원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테라피로 209, 운영 시간: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숙박시설 입실 15:00~21:00, 퇴실 익일 11:00 이전
※국립산림치유원 공식 홈페이지 통해 사전 예약 필수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정기 휴관, 이용 요금: 객실 별 상이하니 국립산림치유원 공식 홈페이지 참고, 주차: 자체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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