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보내는 마지막 신호들 30

2025.10.20 08:22:30 호수 1554호

최석재 / 21세기북스 / 1만9900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응급실에서 긴 시간을 보낸 저자는 환자들을 살리며 한가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한다. 돌연사는 오래전부터 몸이 보내온 신호의 결과며, 우리는 그 신호를 놓친 채 ‘마지막’ 단계에서야 병원을 찾곤 한다는 사실이다.



이 무력감을 끝내기 위해 그는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여러 질환과 근본 원인, 그리고 해결책을 한 권에 정리했다.

책의 큰 줄기는 ‘마지막 신호’를 조기에 읽고 제때 대응하는 법을 알려주는 데 있다. 응급 상황으로 이어지는 가슴 통증을 구별하는 방법, 뇌졸중의 빠른 대처 방법, 처방 약물의 올바른 사용, 습관 교정을 통한 근본 원인 해결까지 고루 담았다.

저자의 임상 경험과 최신 의학에 기반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 책은 무너진 일상의 시스템을 재설계하여 응급실과 멀어지는 길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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