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글로벌 혁신리더 비전스쿨’ 성료

2025.08.12 10:50:0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2일 아산시와 함께 온양관광호텔에서 관내 기업 CEO·임직원,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2025 명품 CEO 아카데미 ‘글로벌 혁신리더 비전스쿨(GIVE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과정은 아산시 지원을 통해 지난 6월5일부터 이날까지 관내 중소·중견기업 CEO와 임직원, 공공기관 간부급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ESG 경영, 글로벌 전략 등 경영과 기술을 융합한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운영돼 45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의 격려사와 함께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이 ‘지속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열어 AI 시대의 지속적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12주간의 교육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육생들에게 아산시장상, 호서대 총장상,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상도 각각 수여했다.

명품 CEO 아카데미는 ▲AI·ESG 융합전략 ▲산업 디지털 전환 ▲지역기업 네트워킹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핵심 주제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특히 6월 말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대만 산업체 연수를 진행,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유니마이크론(PCB 세계 2위)과 칩본드(OSAT 세계 10위)를 방문해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다졌다.

서원교 호서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며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산·학·관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모 아산시 투자유치과장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해외진출과 ESG 경영 등 기업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주제로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CEO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아산시와 함께 명품 CEO 아카데미 수료생(1~3기)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해 관내 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unghwa@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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