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출연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

2025.06.25 06:09:03 호수 0호

제작진 “최대한 편집·삭제할 것” 사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ENA·SBS플러스 연예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30대 남성 출연자 박모씨가 지난 24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이날 서울마포 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준강간)했다.

경찰은 박씨를 긴급 체포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는 솔로> 25기에 출연했으며, ENA에서 방영 중인 <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도 출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는 솔로> 제작진은 논란이 일자 “<나는 솔로> 출연자 박씨의 범죄 혐의는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내용을 오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해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도록 하겠다. 방송 전후 출연자의 주의와 경계를 당부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제작진은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촬영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상의 의무들을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준강간이란 사람의 심신상일이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지난 24일, 박씨의 SNS가 갑작스럽게 비공개 전환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던 바 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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