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상, 아버지 임권택-어머니 채령…'영화 가족'

2012.10.18 12:00:13 호수 0호

▲권현상 임권택-채령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최근 배우 권현상의 아버지가 거장 임권택 감독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어머니 역시 70년대 은막을 주름잡던 배우 채령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현상은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버지가 임권택 감독이며 아버지의 후광을 등에 업기 싫어 이름을 현상으로 바꾸고 아버지 이름 중 '권'을 자신의 성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현상의 어머니 역시 1970년대를 주름잡던 톱여배우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권현상의 모친인 채령의 본명은 채혜숙으로 1970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했다.

이후 영화 <바다의 사자들>, 임권택 감독의 <파도 위에 엄마 얼굴이> 등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특히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아울러 채령은  '제 1대 오란씨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8년 간의 비밀 열애 끝에 임권택 감독은 1979년 채령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MBC <무릎팍 도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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