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 등을 받고 있는 명태균씨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와 2023년 보궐선거, 지난해 총선 등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특정 후보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어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된 미공표 여론조사를 수차례 진행했고 이 비용을 오 시장의 후원자 김한정씨가 대납했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