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김보연과 이혼 발단은?…"나 때문" 심경고백

2012.10.16 16:25:32 호수 0호

▲전노민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배우 전노민이 김보연과의 이혼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전노민은 1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김보연과 8년 만에 파경한 사연가 사업실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노민은 "(김보연과 이혼의) 발단이 된 것은 나"라며 사업실패가 직접적 계기였음을 시사했다. 이어 "나올 때도 그냥 몸만 나왔다. 사실 7~8개월동안 끊임없이 일하게 된 것도 일단 내가 생활을 해야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노민은 김보연에게 수십억의 부채를 떠 안겼다는 루머에 대해 "실상을 모르면서 이런 소문을 내는 분들도 참 답답하다"며 "그 사람(김보연) 이름으로 빚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전노민은 고 최진실에 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MBC <나쁜 여자, 착한 여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전노민은 최진실에 대해 "최진실이 두 자녀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꾸던 날 1시간 정도 통화했다"며 "그런 결정(자살)을 했을 때 본인만큼 힘든 사람이 있었겠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 것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노민은 이날 무명 시절 3년 동안 매일 함께 지냈던 배우 김명민-류진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전노민은 "무명시절 그나마 CF를 통해 돈을 벌었던 자신의 집으로 김명민과 류진이 매일 출근하다시피 했다"며 "아침 먹고, 운동 가고, 집에 와서 놀다가, 저녁 먹고 집에 가는 게 일상이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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