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김장훈 화해…"형을 용서해줘라"

2012.10.11 10:39:12 호수 0호

▲싸이 김장훈 화해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가수 싸이와 김장훈이 화해했다. 특히 김장훈의 대범한 행보가 '역시 김장훈'이라는 찬사를 자아내게 한다.

김장훈은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주최 '나이트 오브 더 스타스 2012' 행사장을 깜짝 방문했다. 김장훈은 오롯이 싸이를 만나기 위해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 김장훈의 방문은 매니저는 물론 측근들조차 미리 알지 못했다.

김장훈은 이날 싸이가 자신의 히트곡 '낙원'을 부르는 무대에 깜짝 등장해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후 김장훈은 "재상아 속 좁았던 형을 용서해줘라"며 "다음 주면 미국에 가기 때문에 오늘밖에 없는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에 싸이는 "난 상관없으니 형 건강이 우선"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들은 미리 준비한 소주를 나눠 마시며 최근 불거진 일련의 논란에 대해 관객들과 팬들에게 사과했다.

한편 싸이는 미국 빌보드 싱글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강남스타일'로 3주 연속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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