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덕한 친정팀 두산 비수 꽂다…부산 갈매기 날다

2012.10.10 09:58:23 호수 0호

▲용덕한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백업포수 용덕한이 친정팀인 두산 베어스에 비수를 꽂았다. 이로써 롯데 자이언츠는 2012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특히 시즌 중인 지난 6월 두산에서 롯데로 트레이드 된 용덕환은 이날 극적인 결승 홈런 아치를 쏘아올리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용덕환인 1-1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1시 뒤 두산의 홍상삼으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포를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아울러 롯데의 선발 유먼과 불펜진들은 이날 1점으로 두산의 타선을 틀어 막으며 맹활약했고 9번타자로 나선 문규현은 3안타를 몰아치며 1-1 동점타를 터트렸다.

반면 두산은 포스트시즌에 처음으로 등판한 노경은이 호투를 펼쳤지만 믿었던 홍상삼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내주며 통산 준플레이오프 최다 피홈런 타이를 이뤘다.

한편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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