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2012.10.08 10:42:22 호수 0호

이인 저 / 한국경제신문사 / 1만3000원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사랑에 대한 수많은 정의를 발견한 저자가 딱딱한 갑옷을 입은 인문학을 무장해제하고 쉽고 달달한 글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 책 <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수많은 모습과 미묘한 감정들이 있어 다루기 만만하지 않지만 그 복잡함 때문에 이야기가 풍성해지는 사랑을 철학과 문학, 사회학과 경제학, 여성학과 뇌과학, 심리학과 정신분석학, 진화심리학과 인류학을 통해 바라보며 사랑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있다.

김영민의 <사랑, 그 환상의 물매>, 롤랑 바르트의 <사랑의 단상>, 에픽테토스의 <불확실한 세상을 사는 확실한 지혜>, 이만교의 <결혼은 미친 짓이다>, 정유정의 <7년의 밤> 등의 책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사랑을 꿈꿔왔는지, 사랑에 얼마나 무지했는지 깨달음을 전하며 서로 다른 사랑을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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