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씨의 친구

2023.11.13 10:00:07 호수 1453호

마스다 미리 / 이봄 / 1만4000원

한때는 “단 한 명, 내 편이 되어줄 친구가 있으면… 그걸로 됐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절친과 멀어진 후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줄어드는 걸까” 고민하는 미우라씨. 설사 새로운 친구를 만나더라도 결국은 비슷한 과정을 되풀이하고, 역시나 상처를 받게 되지는 않을지 겁이 난다.



그러던 어느 날, 미우라씨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긴다. 이 친구와 하우스 셰어를 하며 같이 피크닉도 가고 산책도 다니지만… 웬일인지 이 친구는 늘 ‘네 마디’ 중 하나로만 대답할 뿐이다. 이 새로운 친구의 정체는…? 그리고 그 친구를 통해 미우라씨가 깨닫게 되는 친구의 진짜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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