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골프 용품’ 자판기 설치

2023.09.19 08:59:01 호수 1445호

세븐일레븐이 서울과 수도권 일부 점포에 골프용품 자판기를 설치한다. 지난달 8일,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 ‘엑스페론’과 손잡고 세븐일레븐 점포에 무인 골프판매 플랫폼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와 청계천, 여의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와 수도권 지역 내 대형 스크린골프장 인근 등 총 10개 점포가 대상이다. 자판기에는 엑스페론의 프리미엄 골프공과 로스트볼, 골프장갑, 볼마커 등 15개 상품이 준비됐으며, 가격은 시중가 대비 평균 25%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 반응 및 매출 추이를 지켜본 후 운영 점포 수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일부 점포 무인기 설치
시중가 대비 25% 저렴

세븐일레븐은 2020년부터 골프장, 휴게소 인근 100여개 점포서 로스트볼 등 골프 관련 용품을 판매했으며, 지난해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성장했다. 2021년부터 명절선물세트로 골프공, 드라이버커버, 아이언세트 등을 기획, 한정상품으로 택배 판매해왔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최근 국내 골프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2030 젊은 골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2030 소비자들이 가장 친근하고 가깝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편의점이라는 판단하에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다방면으로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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