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이지현 왕따설부터 탈퇴까지 해명…"부족했다"

2012.09.26 11:08:10 호수 0호

▲박정아 이지현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와 이지현이 쥬얼리 활동 당시 불거졌던 서인영 왕따설과 탈퇴 과정 등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정아와 이지현은 속시원하게 모든 논란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박정아는 무엇보다 리더로서의 자질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지현의 탈퇴에 대해 박정아는 "이지현은 체했을 때도 힘들어 했다. 활명수라도 먹으면 생방송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쓰러져 있었다. 이후 이지현이 팀에 민폐를 끼치는 게 아닌가 혼자 고민했다는 걸 알았다"며 "이지현이 그만둔다고 했을 때 잦은 멤버교체로 쥬얼리가 깨지는 게 아닌가 고민이 많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지현이 힘들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탈퇴한다고 했을 때) '네 생각을 존중할께'라고 말했다"며 이지현 탈퇴와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 

아울러 서인영 왕따설에 대해서도 자신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멤버 들 간 갈등을 조화롭게 조정하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박정아는 "결국 한 번에 터지더라. 서인영은 방송에서 본인이 왕따였다고 말하고 난 또 좋게 넘어가려고 '우리가 언제 널 왕따 시켰느냐 네가 우릴 왕따 시켰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다 보니 사회적 이슈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아는 이날 방송에서 후배 걸그룹들을 향한 격려와 충고도 잊지 않았다.

(사진=SBS방송화면)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