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7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2.12.26 10:07:43 호수 1407호

김정길
남·1970년 8월13일 사시생



문> 현재 공기업에 근무하고 있으나 명예퇴직을 권고받고 있습니다. 더 버텨야 할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진퇴양난의 현실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답> 귀하는 이미 지나간 해가 공직의 한계였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더 버티게 되면 오히려 명예에도 불이익이 따르게 되니 빨리 체념하고 마음의 준비와 함께 결행하세요. 당분간의 공백은 어찌할 수 없으나 곧이어 새로운 직장과 인연을 맺어 안정을 굳혀 나가게 됩니다. 회계와 관리업무로 귀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음주로 인한 화근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니 금주로 예방하세요. 귀하에게는 장점이 많으니 장점을 잘 살려나가도록 하세요. 그리고 부인의 부업은 삼가하고 현실을 지켜나가는데 주력하세요. 부인에게 실물운이 있어서 뜻밖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송기숙
여·1987년 2월26일 해시생

문> 결혼 1년 만에 실패하고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친정살이도 괴롭고 재혼이 아니면 외국으로 떠날까 생각 중인데 모두가 막연해 제가 어디로 가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답> 이제 해외로 진출하세요. 마침 내년에 해외와 인연을 맺을 아주 좋은 기회이며 평소 진행하던 일도 좋은 결실을 맺게 됩니다. 좋은 가정에서 부모님의 풍족한 혜택을 받으며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고 잘 성장해 왔으나 잘못된 선택으로 결정적인 불행을 맞이하게 돼 지금은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앞으로 재혼해 그동안의 불행을 복구하고 행복을 다시 찾ㅈ을 수 있으나 다소 시기를 늦추세요. 해외에서 만나 국제결혼으로 이어집니다. 상대는 의학이나 법조인이며 연하인 뱀띠 중에 있습니다. 접었던 공부는 계속하세요. 그리고 재혼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보람과 행복을 찾게 됩니다.

 


최유섭
남·1983년 7월20일 미시생

문> 제가 1985년 2월 해시생인 아내와 음식점을 운영하다가 실패해 가게와 집을 처분하려고 하지만 팔리지 않아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답> 무서운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뒤에는 쓰레기만 남듯이 실패한 운에는 빚만 남게 돼 끝까지 괴롭습니다. 내년 봄 매매가 이뤄지기는 하나, 하나도 남는 것이 없고 채무관계로 시달려 또 하나의 불행을 겪게 됩니다. 이제 모두 깨끗이 정리하고 전에 하던 일로 다시 복귀하세요. 귀하는 음식업은 맞지도 않지만 독립은 절대 무리입니다. 가전제품 A/S 분야로 다시 시작하되 통신기기업도 병행하세요. 그리고 4년 후 독립으로 성공하게 됩니다. 부인은 영업직에 종사해 집안 경제 도움에 큰 발판이 마련됩니다. 좌절과 포기 속에 일어날 유일한 기회이며, 위기에서 벗어나니 새로운 희망을 갖고 다시 시작하세요.

 

이지연
여·1987년 4월7일 사시생

문>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동생들 뒷바라지로 아직 결혼도 못 하고 있는데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제 인생이 어디로 어떻게 가고 있는지 정말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답> 그동안 집안의 어려운 사정 등으로 혼사가 늦어진 것은 사실이나 귀하에게는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잘된 일입니다. 오히려 일찍 결혼을 하게 되면 큰 불행의 원인이 됩니다. 지난해의 만남과 헤어짐도 악연이니 미련을 접으세요. 그동안 외롭고 괴로웠던 시련도 이제는 멀어지고 있으며 내년에 인연의 만남부터 행운이 시작됩니다. 범띠나 연하인 용띠 중에 있으며 내년에 만나 결혼으로 이어집니다. 경제적 도움도 함께 이어지니 이제 마음을 펴고 미래를 키워가세요. 귀하는 화장품 쪽에 계속 종사하고 메이크업, 피부미용업도 함께하세요. 귀하는 융통성이 부족하니 유연함과 사교성을 기르세요.

 

<webmaster@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