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4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2.12.05 10:19:18 호수 1404호

정재국
남·1978년 2월18일 진시생



문> 1981년 4월 사시생인 아내가 저의 직장 실직과 경제적 이유로 이혼 요구와 함께 친정으로 갔습니다. 마지막 희망인 아내마저 떠나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답> 연분이 아니면 선택하지 말라는 운명의 지침이 있습니다. 부인이 귀하를 떠난 것은 경제적 문제 이전에 정이 없고 귀하의 주벽에 시달리다 환멸을 느껴 마주보는 것조차 싫은 거부 감정이 더 큰 이유입니다. 맞지 않는 인연은 서로 비켜가게 되므로 어찌할 수 없이 한계를 맞게 됩니다. 부인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체념하고 반성과 개선의 계기로 삼고 새로운 시작으로 미래를 다짐해 나가세요. 우선 술을 끊으세요. 화로인한 폭주로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귀하의 음주는 체질에도 맞지 않아서 건강도 함께 무너집니다. 후천운은 습관이 아주 중요합니다. 다행히 내년에 구원의 해를 맞이해 재혼의 길이 트입니다.

 

김지숙
여·1992년 7월15일 인시생

문> 현재 어린이 영어 강사로 재직 중이나 여기서 멈출 수가 없어서 항상 많은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천직이 무엇인지 궁금하며, 진시생과는 인연이 될지 궁금합니다. 

답> 귀하는 운세의 용량이 풍부한데다 재능까지도 뛰어나서 자신의 뜻을 키우고 포부를 넓혀도 절대 무리가 아닙니다. 외국어의 선택은 잘 하셨으며 가까운 인연이 되어서 성공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아직은 학운이 남아있어서 대학원 진학으로 만족한 성공을 거두고 삶에 보람을 얻게 되며 명예도 얻습니다. 번역가에 이어 교수직에 오르는 영광도 있습니다. 공부에 우선하고 결혼을 조금 늦추세요. 지금의 상대와는 성격은 원만하나 성분이 달라 각자 가는 길이 다르고 하나의 일이 둘로 나뉘는 형국이무로 항상 엇갈리는 생활이 이어집니다. 귀하의 연분은 말띠 중에 있으며 내년에 만나 혼사로 이어집니다. 

 


방세진
남·1982년 7월10일 사시생

문> 저는 중국교포입니다. 현재 불법체류 중이어서 항상 불안하고, 일을 하다가 손가락이 잘렸으나 보상도 받지 못하고 다니던 직장도 잃었습니다. 이곳과의 인연이 없는 것인지요.

답> 귀하는 현재 불운과 악운이 함께 겹쳐 있어서 한꺼번에 불행을 겪고 있습니다. 불행은 어느 장소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 귀하는 오히려 출생지와는 인연이 없어서 어차피 타향 생활을 해야 하며 결국 한국에 정착하게 됩니다. 지금의 시련은 내년 초반에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어 안정된 직장에 정착합니다. 이제 도움의 손길이 다가와 평생 잊지 못할 의인을 만나게 돼 두터운 인연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헤어졌던 부인과도 재회하게 됩니다. 그동안 어려운 가정생활 때문에 헤어졌으나, 필연의 인연이며 다행히 호운과 호기를 맞이해 슬픔이 기쁨으로 바뀝니다. 용기를 가지고 미래를 열어가세요.

 

차연실
여·1989년 3월29일 자시생

문> 사소한 일조차도 일이 자꾸 꼬이고 7년간 사귄 남자친구마저 저를 버리고 떠나버려 몹시 속이 상해 비관하고 있습니다. 제 운명이 불행한 것인가요?

답> 현재 모든 문제가 귀하의 운명적인 시기와 맞지 않아서 비켜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성문제는 지금 위험 시기를 맞고 있어서 교제는 금물이며 홀로 남아있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귀하는 원래 호색형이므로 바람기가 많은데다가 정이 많아서 자칫 남성들과의 가슴 아픈 사연을 많이 남기게 됩니다. 이 점을 잘 유의해 나쁜 과거를 만들지 않도록 하세요. 무모한 사랑에 빠지면 마치 마약 중독자와 같이 폐인이 되고 맙니다.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세요. 결혼은 내년에 말띠 연분과 이뤄집니다. 의상디자인 분야와 웨딩 분야를 겸해 평생 천직으로 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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