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메타이노텍과 층간소음 해결에 앞장

2022.11.25 10:01:37 호수 0호

사회적 문제 ‘층간소음’ 해결 위한 연구업무 협약 체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이 지난 22일, HL 디앤아이한라 및 메타이노텍(층간소음차음재 분야 전문업체)과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두산건설 본사에서 오삼규 두산건설 기술연구소 상무, 박재우 HL 디앤아이한라 상무, 조광묵 메타이노텍 대표는 ‘층간소음저감 바닥구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추후 3사는 바닥구조의 무게 증가를 통한 중량충격음 저감 성능의 향상과 현장서의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시공 절차 변경 등 다양한 방식의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품질과 시공 관점에서 범용성 높은 구조를 찾는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연구 성과물에 대해 ‘현장 성능인정서’를 받을 수 있도록 3사가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두산건설과 HL디앤아이한라 양 사가 각자 현장을 개발구조의 테스트와 검증, 성능 인정 과정에서 소요되는 제반비용 및 인력을 메타이노텍과 공동으로 부담한다.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건설사와 제조사가 힘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두산건설 기술연구소 오삼규 상무는 “그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시공성과 경제성이 확보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L 디앤아이한라 WG 박재우 상무는 “이번 협약은 단순 기술개발을 위한 협업 차원을 넘어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업계가 힘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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