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9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2.10.31 13:53:45 호수 1399호

공한식
남·1989년 11월12일 묘시생



문> 저는 몇번째 행정고시에 매진하고 있으나 가난 때문에 너무 지쳐 포기 직전에 있습니다. 돈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것인지 너무 답답합니다.

답> 행정고시에 반드시 합격합니다. 처해 있는 환경에 굴복하지 마세요. 부양가족의 책임의식은 잠시 미루고 평생에 하나뿐인 보람된 고시의 길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행정계통은 귀하의 천직이며 많은 사람을 구원해 줄 소중하고도 큰 길입니다. 지금 어렵고 견디기 힘든 경제적 가난의 고초를 겪는 대신 크고 높은 명예가 보장되어 있고 확실한 성공이 있기에 현실의 불행은 미래의 성공을 더욱 튼튼하고 분명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됩니다. 지금 귀하가 취업을 한다 해도 경제적 문제는 피할 수 없으며, 오히려 미래가 흐트러지고 평생의 기회를 잃게 됩니다. 앞으로 1년 남았으니 열심히 매진하세요.

 

이진아
여·1993년 9월2일 미시생

문> 대학원 진학과 결혼, 취업이 함께 맞물려 지금 몹시 혼란스럽습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옳은 것인지 궁금하며 결혼 상대로 1990년 3월 해시생은 어떨까요?

답> 우선 취업은 포기하세요. 현재 생각하고 있는 직장은 천직이 아니며 오래 지속되지도 않아 좋은 인연이 아닙니다. 귀하에게는 공부가 우선이며 대학원 진학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므로 무엇보다 선택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마침 학운에 좋은 시기로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귀하의 학계 진출로 목표는 성공적으로 적중합니다. 그러나 지금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는 결혼 상대와의 정리입니다. 시간을 끌지 말고 청산하세요. 성격의 마찰이 심하고 궁합이 맞지 않아 애정이 쉽게 무너지며 삶의 갈등을 이겨내지 못해 후회하게 됩니다. 인연은 양띠 중에 있으며 내년에 만납니다. 운명적 인연이 아니면 어떤 노력도 효과가 없습니다. 

 


류충삼
남·1987년 5월3일 신시생

문> 저는 만화가의 꿈을 안고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아 장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결혼도 못 했는데, 매우 답답한 마음입니다. 

답> 현재 귀하의 예술적인 기질은 천부적이며 이미 정해진 숙명입니다. 만화 쪽의 뜻을 계속 굳히도록 하고 다른 잡념은 일체 버리세요. 지금은 실현이 다소 더디더라도 꾸준히 지켜나가세요. 장사의 길이 아니므로 시작하게 되면 무너지고 쫓기는 입장이 돼 불행을 면하지 못합니다. 운이 늦은 것은 실력이나 노력과의 관계가 아니라 운명의 흐름인 것이며 때가 오면 반드시 이뤄집니다. 아직 준비과정이며 성공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업을 함께 병행하면 금상첨화입니다. 해외와의 인연으로 넓고 크게 확장되니 성공을 목표로 열심히 뛰세요. 결혼은 내년에 이뤄지며 양띠입니다.

 

오유자
여·1990년 2월5일 축시생

문> 저는 아직 미혼인데 이상하게 연하의 남자들이 잘 따르는 것 같습니다. 너무 징그럽고 싫은데, 제 인연이 연하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공부와 결혼이 맞물려 순서가 헷갈립니다.

답> 누구나 따르는 사람과 실제의 연분은 별개입니다. 귀하와 연하는 인연이 아닙니다. 상대는 주변에서 중매로 만나게되며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연분은 용띠 중에 있으나 4월생은 피해 안전에 대비하세요. 겉으로는 조용하고 말을 아끼는 성격이나 너무 강하며 고집이 아주 세고 승부욕 또한 강해 지나친 경쟁의식이 큰 문제입니다. 자신의 인격이 무너지고 가까운 사람을 잃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집니다. 개과천선의 결실은 성공과 행복으로 이어집니다. 이제부터 마지막 박사과정을 시작하세요. 현재 귀하의 운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2년 후 박사과정의 완성으로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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