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보좌직

2022.09.30 13:18:27 호수 1394호

넘치는 보좌직



이제 국회 적응이 끝난 초선 의원들 중심으로 국회 후반기 보은 인사가 다시 판을 치고 있다고.

평균연봉 8000만원가량 하는 보좌직에 본인의 친구, 지역 광역의원, 선거 때 도움 준 사람들 중심으로 새로운 인력보충이 횡행하는 중.

일부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보좌하기 위해 존재하는 보좌관 자리를 주머니 쌈짓돈정도로 생각한다는 소문.

 

여왕 조문 후일담

미국과 프랑스는 사전에 의전이 조율됐다고 함.


한국은 도착해서 의전을 요구했다는 후문.

그러나 영국 측에서 무리한 요구라며 일반 조문을 권했다고. 즉 사전에 협의한 게 없었기 때문.

한국 측이 전용 차량을 현장에서 요청했지만, 왕실에서 모두 거절했다고 전해짐.

앞서 미국, 프랑스 등은 사전 합의를 했다고. 

 

여사님과 쌍용그룹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뒤에 쌍용그룹이 있다는 말이 나옴.

이른바 구세력 재벌의 힘이 김 여사를 감싸고 있다는 얘기.

쌍용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황하영 전 동부전기산업 회장을 키워준 기업.

실제 동부전기산업은 삼부토건 외 쌍용으로부터 사업을 수주받는 등 상당한 수익을 올려옴.

쌍용은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수사했던 기업이기도 함

 


광고비 몰아주기

국내 굴지의 교육계 회사가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였다고.

이 회사의 매출과 광고비는 계속해서 오름세인데, 이익은 계속해서 하향곡선을 그렸다고 함.

이 가운데 늘어난 광고비는 한 업체에서 휩쓸다시피 함.

해당 업체는 회사 오너 일가 소유라고 전해짐.

회사 구성원들은 “‘실적 악화’를 이유로 주 4일제까지 폐지한 마당에 오너 일가는 자기 잇속 챙기기 바쁘다”고 앞 다퉈 성토 중.

 

오너 본인 땅에?

프랜차이즈 운영사 오너 A씨가 본인 소유의 땅에 회사 물류창고를 지으려 한다는 소문.

A씨는 2000년대 중반에 창업해 승승장구한 자수성가형 기업인.


수년 전부터 사업이 잘 되자 물류창고를 추가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본인 소유의 땅을 최우선 부지로 밀고 있는 중.

A씨가 워낙 강하게 주장하는 탓에 누구도 반대 의견을 내지 못한다고.

A씨가 본인 땅을 회사에 넘길 경우 수백억대 이득이 남을 것으로 예상

 

돈 못 벌면 해고

한 대형 게임사에서 최근 대규모 인원정리가 진행됐다는 후문.

잘나가는 게임의 팀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다른 개발팀 인력은 대부분 정리됐다고.

A 게임의 경우 직원 대다수가  퇴사 처리됐다고.

이는 B 게임의 현 상황과 맞물려 신뢰도를 높임.

A 게임은 한때 동시 접속자 수가 수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동일 장르 게임들의 약진으로 내리막길을 걷는 중.

 

“대리인증 해주세요”

당근 마켓에 사기꾼이 동네 대리인증을 부탁하면서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다고.

보통 이런 부탁을 하면 사례를 주는데,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주다가 본인도 모르게 사기 사건에 연루된다고.

가장 흔한 사기는 물건만 받고 도망치는 것.

심각한 사례 피해자는 대리인증 중 납치당할 뻔했던 사람도 있다고.

 

야심차게 발표했는데…

내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알려진 작품 캐스팅이 공개됨.

캐스팅 소식을 기다리고 있던 팬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작품 속 등장인물 이미지와 캐스팅 발표가 난 배우 이미지가 잘 맞지 않는다는 것.

야심차게 소개한 제작사 입장에서는 이미 결정된 걸 물릴 수도 없고 난감한 상황이라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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