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어리의 웅변

2022.08.16 10:17:59 호수 1388호

빌 프랑수아 / 레모 / 1만7000원

 

물고기들은 바다라는 ‘침묵 없는 세계’ 속에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아주 많다.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우연히 정어리를 만난 후 바닷속 생물들의 삶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고 싶어 과학자가 된 빌 프랑수아. 그는 바다 생물들을 연구하며 그들의 신비로운 이야기와 해저 세계의 아름다움을 발견함과 동시에 바다를 통해 우리 삶을 살아가는 지식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무엇보다 말하는 법을! 그리고 바다 생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욕구와 영감을 얻었고, 그 결과 〈정어리의 웅변〉이 탄생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