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 - 5위 아쉬운 마무리

2022.08.16 17:46:07 호수 1388호

[JSA뉴스] 제6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 대만(타이난) 개최)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대표 선수단(단장 김성희,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선취점은 한국이 가져갔다. 한국은 1회 초 선두타자 이도율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번 타자 정우찬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수비에서도 선발투수 안승우가 1회 말 대만 첫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2회까지 후속 타자들을 내야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투구수를 최소화해 대만 타선을 효율적으로 묶었다. 

대만에 2-3 역전패
최종 1승4패 기록

3회 말 대만 공격, 1사 2-3 풀카운트에서 9번 타자 첸 앤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이 대만 선발투수 가오 핀 한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취오 윤 쩌우의 변화구를 공략하지 못한 사이, 대만은 5회 말, 볼넷과 한국의 수비실책, 볼넷을 묶어 2사 만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2번 타자 쫭 포 유안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했다.


6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한국은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1승 4패를 기록, 최종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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