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AJGA와 손잡고 대회 창설

2022.08.08 09:52:29 호수 1387호

 

대기업 아닌 개인 기업 협찬
‘K-골프’ 바람 보폭 넓히나



최경주재단이 미국 주니어 골프단체 AJGA와 손잡고 대회를 창설했다. 최경주재단은 지난 12일 “미국 최고의 주니어 골프 단체 AJGA와 함께 시애틀 챔피언십을 창설한다”고 밝혔다.

미국 주니어 골프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JGA 대회는 주로 기업이나 선수가 후원해 온 것이 관례로 후원사 대부분이 코카콜라, 롤렉스 등 대기업이나 선수의 자선재단, 리조트 등이다. 최경주재단이 텍사스에서 주최하는 기존 2개 대회도 SK텔레콤과 메디힐로 한국 대기업이 후원사이다. 

반면 이번에 최경주재단 대회를 후원하게 된 ‘오버나잇프린팅시애틀’은 AJGA 후원사 최초의 개인 기업이다. 최경주재단과 함께한다면 개인기업도 그 역량과 열의를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AJGA 측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오버나잇프린팅시애틀’은 1984년부터 시애틀 전역은 물론 캘리포니아와 뉴저지에서도 상업인쇄 서비스를 제공해 온 내실 있는 업체이며 서용환 대표는 한인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온 명망 있는 인사이다. 서 대표는 특히 그동안 꾸준히 최경주 재단을 지원하며 주니어 골퍼 육성에도 힘을 보태 왔다.

최경주재단은 “서 대표님의 적극적인 후원 덕분에 최경주재단의 AJGA 대회가 3개로 늘어났다”며 “최경주재단의 골프 꿈나무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자라나고 있는 수많은 주니어 골퍼에게 기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을 열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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