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와 경제 읽기’ 오픈 세미나 1강 성황리 마쳐

2022.08.03 11:44:34 호수 0호

“경제 및 민생문제에 유능한 정당 역할할 것”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경제와 민생문제를 잘 다루는 유능한 정당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



김한규 민주당 의원(제주시을·정무위)이 지난 2일 “우리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도움 되는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김한규와 경제 읽기’ 오픈 세미나 1강에 앞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강의에 앞서 “경제를 모르면 우리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며 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예상보다 많은 참석자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3일, 김 의원실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8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강의 장소를 변경했음에도 가득 찼다”고 말했다.

1강은 김양희 국립외교원 경제통상연구부장이 ‘한국형 경제안보의 추진방향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부장은 “지금은 국가간 상호의존성이 무기화되고 기술이 안보화 되는 시대, 전략적 모호성의 유통기한이 끝났다는 것을 인정하고 주도적인 경제안보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며 한국형 경제안보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물가 역시 글로벌 공급망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면밀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제안보와 물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김 의원은 강의 직후 “급격한 물가 인상은 우리 서민들에게 큰 고통”이라며 “정부가 경제안보의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치밀하게 대응하고 물가 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역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의 ‘김한규의 경제 읽기’ 오픈 세미나는 8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국회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 주는 국내 소비자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에너지를 다룰 예정이다.
 

<kangjoomo@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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