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선대위 구성 발표

2022.05.09 17:17:19 호수 1374호

유능한 경제도지사로서 전북 ‘대통합’에 초점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9일, 6·1 지방선거에서 함께할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거캠프 선대위 인선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필승 의지도 다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민주당의 대통합을 이뤄내겠다”며 김성주 도당위원장 등 9명의 선대위 명단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전북 민주당의 대통합을 완성하는 선대위를 구성했다. 구성은 약속했던 대로 전북 정치의 대통합을 이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전북의 민주당 인사들은 후보 요청을 받아들여 대통합과 혁신의 길에 동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대위 명칭은 ‘새로운 전북시대 선거대책위원회’로 정했으며, 상임선대위원장엔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 김수홍·김윤덕·신영대·안호영·유성엽·윤준병·이원택·한병도 의원(가나다 순) 등 9명의 전·현직 국회의원들로 추대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엔 강병원·김민석·김태년·노웅래·박광온·박완주·박용진·박홍근·변재일·안규백·우상호·우원식·이개호·정성호·진선미·채이배·홍영표 의원(가나다 순) 17명의 민주당 의원들과 두재균 전 전북대 총장, 곽병선 전 군산대 총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총괄선대본부장은 이광철 전 의원, 상임고문엔 김원기·문희상 전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동영 전 대표,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 강현욱·김완주 전 도지사 등이 맡기로 했다.


고문엔 정균환·장영달·최락도·이강래·장세환·채수찬·김광수·박민수 전 의원 등이 내정됐으며 정책자문단 등도 함께 구성됐다. 

이날 김 후보는 “저는 요즘 ‘새로운 전북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약속드린 것처럼, 저는 전북도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 민생회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내걸고 노력하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 약속했다.

이어 “전북 경제를 살려내는 ‘유능한 경제도지사’가 되겠다“며 ”선거 과정에서부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찾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전북도민을 모시고 ‘섬기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도민 여러분의 변화를 향한 간절한 열망을 도정에 담아내기 위해 더 많이 소통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ylee063@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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