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 재건축 사업 공사가 멈췄다.
공사비 책정을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일반분양 일정은 기약없이 연기될 전망이다.
둔촌 주공 재건축은 기존 593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지상 최고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규모가 큰데다가 현재까지 공정률만 52%에 달한다.
사진은 15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 재건축 현장 모습.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