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유행 규모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임시선별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 중단을 알리는 문구가 게시돼있다.
이날 서울시청 선별진료소는 매번 장사진을 이룬 모습과 달리 한가한 모습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전국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서 제공하는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대신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928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만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