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SK’ 에이스…KBO 복귀한 김광현

2022.03.21 15:13:24 호수 1367호

[JSA뉴스]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시즌을 보낸 한국의 대표적인 좌완투수 김광현이 친정팀인 KBO 리그의 SK 와이번스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금을 포함한 이번 계약은 151억원 규모다.



이로써 김광현은 KBO 리그의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김광현은 제1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한 제1회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중 한 명이었다. 미국과의 결승전을 포함해 3개의 시합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었다. 그는 미국전에서 5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2시즌 보낸 빅리그 접고
151억원에 4년 계약 합의

김광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는 데도 기여했다. 3경기에 출전하며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했다. 또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것에도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김광현은 고교 시절인 2006년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쿠바에서 열린 U-18 야구월드컵에서 우승하며 MVP를 수상했다.


1988년생인 김광현은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 SK와이번스에서 선수 생활을 모두 보냈다. 2007년 4월10일에 데뷔해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2007, 2008, 2010, 2018년)에 기여했고, 2008년 시즌의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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