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본인의 아들 도박 의혹 관련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가족 관련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다"며 "국민에게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서면을 발표한 사과문에서도 "언론 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아들 잘못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장남 이모씨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