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주먹 맞댄 한·미…북핵 능력 향상 우려에 '새 전략지침' 승인

2021.12.02 14:51:11 호수 0호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제53차 한·미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한·미 국방부는 한반도 정세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등 양국 간 안보 현안 등을 논의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능력 향상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북한 위협 대응 작전 계획을 수정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한·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새로운 전략기획지침(SPG)을 승인했다. 양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이 전략기획지침이 한미동맹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필요 시 대응을 위한 군사작전계획에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SCM은 한·미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연례회의체로 1968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SCM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렸다. 우리 정부 입장에선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SCM이 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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