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1% 금리 시대

2021.11.29 10:26:17 호수 1351호

한국은행이 코로나19의 여파로 0.75%까지 떨어진 기준금리를 1%로 인상했다. 기준금리 인상에는 ‘시중 돈을 조금씩 거둬들여도 좋을 만큼 경기 회복세가 좋다’는 한은의 인식과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가파른 물가 상승세 또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게 된 배경이다. 이에 은행들도 잇달아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주택 보유자들 사이에서는 “집값 폭탄 무서워 집을 샀더니 이제는 이자 폭탄에 시달리라는 것이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한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1분기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해 기준금리는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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