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이후…

2021.11.22 09:48:06 호수 1350호

소상공인 매출 회복세

이전 수준 회복
외식업은 아직…



위드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 매출이 부분적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외식업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매출이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뷔페식당의 평균 매출은 아직 30%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포털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인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해 동 기간보다 10.4%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주간보다도 4.4% 증가한 수치다.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달 18~24일 주간에는 2년 전 동기 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가 확정된 지난달 마지막 주(10월25~31일) 증가율이 4.1%로 급등한 데 이어 이달 첫 주 4.4%로 더 상승했다.

위드 코로나 첫 주 유통업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2년 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서비스업은 9.4% 증가했지만 외식업은 3.1% 줄었다. 특히 뷔페식당은 회복세가 가장 약했다. 뷔페식당 소상공인의 이달 첫 주 평균 매출은 2년 전 같은 주간보다 33.8% 적었다. 호프·맥주 등 주점은 2.4% 늘었다. 한식은 0.2% 증가했다. 또, 숙박·여행 서비스업(-7.1%)과 운수 서비스업(-8.9%)은 이달 첫 주 평균 매출이 2년 전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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