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씬스틸러 영희의 목소리가 올림픽공원에 울려 퍼진다. 영희 동상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과, 신기하다는 듯 이를 취재하는 외신 기자들을 보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것이 실감된다.
국민체육공단 주최로 설치된 영희 동상은 내년 1월까지 전시된다. 사진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야외 88잔디마당에서 시민들이 <오징어 게임>의 영희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
글·사진=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