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세상> “무섭지만 찍을 거야” ‘오징어 게임’ 거대 영희 인형

2021.11.02 11:57:54 호수 1347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씬스틸러 영희의 목소리가 올림픽공원에 울려 퍼진다. 영희 동상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과, 신기하다는 듯 이를 취재하는 외신 기자들을 보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것이 실감된다.



국민체육공단 주최로 설치된 영희 동상은 내년 1월까지 전시된다. 사진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야외 88잔디마당에서 시민들이 <오징어 게임>의 영희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


글·사진=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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