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상황판] 중앙일보 여론조사…박근혜 47.3% vs 안철수 44.3%

2012.09.10 11:36:54 호수 0호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2 대선여론조사'에 다르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양자 대결에서 박 후보는 47.3%를 얻어 44.3%에 그친 안 원장을 3%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박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50.4%의 지지를 획득, 39.3%에 그친 문 후보를 11.1%포인트로 앞섰다. 

특히 박 후보와 안 원장 그리고 문 후보 간 다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42.4%를 얻어 23.0%와 17.5%의 지지를 획득한 안 원장과 문 후보를 앞섰다. 

특히 이번 조사는 '안 원장 대선 불출마 종용' 의혹 직후 실시된 것이어서 여론의 흐름을 살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 후보는 폭로가 이뤄진 지난 6일 47.3%의 지지율을 얻었으나 7일에는 46.3%로 1% 하락했다. 그러나 안 원장도 44.7%에서 44.3%로 0.3% 하락하는 등 동반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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