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뉴 프랜차이즈

2021.09.13 09:41:51 호수 1340호

족발·찜닭으로 대박 꿈꾸다

코로나19의 가장 수혜 업종 중 하나는 족발전문점이다. 배달 주문이 폭증하면서 족발집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족발은 객단가가 높아 점포 매출이 일반음식점보다 유리해 잘만하면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업종이기도 하다. 이러한 트렌드를 타고 맛과 위생적인 품질을 보증하는 검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바비큐 족발 배달전문점 ‘홍마루 족발’이 인기다.

 



홍마루 족발은 퀄리티와 맛, 합리적 가격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메뉴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신선한 족을 엄선해 한약재, 야채, 과일로 만든 비법 육수에 전통 방식의 특제 소스를 넣고 삶아 야들야들하고 쫀득쫀득한 맛을 낸다. 대표 메뉴인 ‘홍마루통구이’ 족발은 오븐에 구워 꼬들꼬들한 식감이 나는데, 이를 다시 특제 간장 소스에 절여 직화로 살짝 데워서 내면 앞다리살이 더 쫄깃하고 고소하다. 감칠맛 나는 간장 특제 소스가 알맞게 배어서 퍽퍽하지 않고 야들야들하다.

야들야들

홍마루 족발이 인기 있는 이유는 전통적인 족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바비큐 족발 메뉴로 다양한 특제 소스와 함께하는 트렌드를 접목해 젊은 층을 공략한 뉴트로 메뉴라는 점이다. 메뉴는 홍마루통구이 외에 홍마루소금구이, 보쌈구이, 홍마루불족발, 홍마루불보쌈, 홍마루갈릭족발, 홍마루파족발 등이 있다. 메뉴가 다양하게 조합돼 러블리세트, 반반세트, 패밀리세트 등으로 나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매운 맛의 강도는 세 가지 단계가 있는데, 안주용으로는 중간 맛이 알맞고, 어린이용은 순한 맛이 좋다.

홍마루 족발은 사이드 메뉴도 20여가지로 다양하고 경쟁력이 있다. 족발이 들어간 족발볶음밥과 새콤한 간장 양념의 쟁반국수, 매콤양념으로 비빈 비빔국수 등은 한 끼 식사로 좋다.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 구성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중에서 족발볶음밥은 맛이 일품이고 양도 푸짐한데다 가격은 단돈 6000원밖에 안 해 한끼 식사 메뉴로도 많이 선호되고 있어서 점포 매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홍마루 족발 가맹본부는 매일 본사에서 100% 국내산 생족을 종물에 푹 삶아서 한약재와 비법육수 처리한다. 이것을 진공 포장해 각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주방 조리가 간편해 창업 초보자도 큰 문제없이 운영할 수 있다. 배달 전용 포스를 사용하여 배달앱 주문과 라이더를 한 번에 운용할 수 있어서 가맹점주들은 영업에만 신경 쓰면 된다. 주방장이 필요 없는 1인 창업 아이템으로 그만이다.


객단가 높아 일반음식점보다 유리
퀄리티·맛·가격에 위생까지 갖춰

상권에 구애받지 않는 배달전문점이라 창업비용이 적게 든다. 본사가 직영 생산공장에서 제조하고 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1일 배송을 원칙으로 운영함으로써 양질의 식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안동찜닭’은 경북 안동에서 유래한 향토 음식으로 삶은 닭에 간장 등 소스와 온갖 채소를 섞어 조린 요리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는 ‘사위가 오면 씨암탉을 잡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양기를 보하고 냉기를 다스리기 위해 토종닭을 먹어왔다. 안동찜닭은 1980년대부터 안동의 재래시장에서 즐겨 먹기 시작했다. 서양식 프라이드 치킨점의 확장에 위기를 느낀 안동 재래시장 상인들이 그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맛을 찾던 중 생긴 퓨전요리가 ‘안동찜닭’이라는 설이 안동찜닭 탄생의 다수설로 인식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안동찜닭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대거 등장, 안동찜닭 창업 붐이 일어나면서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러한 우리 전통 안동찜닭이 조리방법을 다양하게 하고, 치즈 등 서양식 식재료를 첨가하는 퓨전메뉴가 되어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잡는 뉴트로 콘셉트로 부활하고 있다. 안동찜닭의 뉴트로 콘셉트 메뉴는 특히 젊은 층이 좋아하는데, 최근 이들을 겨냥한 찜닭 배달전문점이 등장, 인기몰이 중이다. 바로 프리미엄 찜닭을 내세우는 ‘와따찜닭’이 그 주인공이다.

 

와따찜닭은 닭고기가 국내산 냉장육 100%로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찜닭’은 붉은 노란빛을 띠는 식재료가 많이 들어가는데, 간장소스 베이스의 안동찜닭과 고추장소스 베이스의 고추장찜닭의 조합으로 가장 인기가 높다. 이는 와따찜닭만의 특제 양념 소스로 조리됐으며, 국내 최고의 음식 전문가 팀이 숱한 실험 끝에 찾아낸 황금비율로 고추장소스와 간장소스를 적절하게 배합해 가장 대중적인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됐다. 왕계란 2개, 물만두, 감자, 야채, 떡사리 등과 고급 모짜렐라 치즈를 토핑해서 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말 그대로 젊은 층이 좋아하는 퓨전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다.

최근 유행하는 메뉴인 고추장찜닭도 일품이다. 매콤한 양념이 잘 밴 닭고기가 촉촉하면서 살속까지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양념이 진하고 향과 맛이 깊어 인기가 많다. 특수 조리기계를 사용해 고기가 익는 동안 수분 증발을 막고 높은 온도로 양념이 고기에 잘 배게 한다. 또한, 고온에서 조리하므로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며, 닭고기의 맛과 매콤한 양념의 조화를 혀끝에서 즐길 수 있다. 이처럼 고추장찜닭은 중독성도 강해서 일단 한 번 주문한 고객은 대부분 재주문을 하는 경향이 있고, 마니아 고객층이 형성되고 있다.

풍부한 육즙

이와 같은 와따찜닭은 완전 순한 맛, 순한 맛, 약간 매운맛, 매운맛 등 네 가지 맵기 단계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불찜닭, 닭도리팅, 쪼림닭 메뉴는 약간 매운맛과 매운맛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찜닭을 1인분용인 닭고기 반 마리로 조리하여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맛과 푸짐한 양에 비해 다른 경쟁점보다 저렴한 편이다.

가맹점 창업희망자는 16.5㎡(약 5평) 규모의 점포를 구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배달전문점 창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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