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지출 아껴 버티고 있어요"...거리두기 강화로 쌓여가는 노래방 기기

2021.07.28 14:10:32 호수 0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등 강력한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식당과 노래방 등이 폐업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 위치한 음향장비 매장에서 상인이 노래방 중고 기기를 정리하고 있다.



이날 가게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노래방 운영이 어려운 상황인데, 누가 중고 노래방 기기를 구입하겠냐"며 "우리도 판매를 못하니 매출이 30~40% 이상 감소했다"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먹고 싶은 거 안 먹고, 사고 싶은 거 안 사요. 최대한 지출을 아끼면서 버티는 중"이라며 한탄했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일괄 격상되며 노래연습장도 10시까지만 운영 가능한 상황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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