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최영무 사장, 간병인 매칭 서비스 플랫폼에 투자

2021.07.13 14:57:06 호수 0호

매칭 서비스 플랫폼 ‘케어네이션’에 전략적 투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지난 6월 간병인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주)HMC네트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단순 업무협력을 넘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도 삼성화재는 헬스케어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져왔다.

대표 헬스케어 서비스인 ‘애니핏’의 경우 고객의 건강상태 파악부터 건강증진, 질병 예방과 관리까지 종합적인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작년 11월에는 ‘애니핏 2.0’으로 확대 개편해 골다공증 케어, 건강 위험 분석, 건강검진 예약, 마음 건강체크 등 4가지 서비스를 추가했다.

최영무 사장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인구 고령화 추세로 헬스 및 시니어 산업의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이번 투자도 이뤄질 수 있었다.

(주)HMC네트웍스는 환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개발한 간병업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시니어 사업의 탄탄한 기반으로 간병 사업의 모바일 서비스까지 진출해 많은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간병인 매칭부터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으며 국내 유일하게 환자와 간병인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향후 최영무호 삼성화재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상호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간병 서비스 플랫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중장기적으로 시니어 생태계에 적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보험업과 밀접한 시니어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의 결실로 금번 투자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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