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화물차 ‘쾅’ 음주운전 뺑소니

2021.05.07 10:28:52 호수 132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돼있던 화물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견인차가 사고 현장에 도착하자 달아나려고 차를 움직이려 했고 견인차가 이를 제지하자 옆 차선으로 빠져나가 역주행하기도 했다. 

견인차 운전자는 경찰에 A씨를 즉시 신고 후 동료들과 A씨를 3Km가량 추격에 나서 유성구 용계동 근처에서 잡아 인계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상태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으며 경찰은 그를 입건해 달아난 이유와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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