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만 골라 전국 순회한 10대 일당

2021.04.23 09:56:56 호수 131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렌터카를 타고 돌아다니다 무인판매점 금고를 절도한 10대 5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무인점포에 침입해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A씨와 공범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A씨와 공범은 지난 13일 대전, 충남을 돌아다니며 무인점포 5곳에서 범죄를 저질렀다.

이들은 무인점포에 침입해 드라이버를 이용해 금고를 뜯어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총 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조사 과정 중 수도권에서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여러 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해 다른 범행도 추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가출 청소년들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렌터카를 타 무인점포를 찾아나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일당은 이미 특수절도로 여러 번 검거된 이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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