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오후 1시 전국 투표율 38.3%…서울 40.6% 부산 35.5%

2021.04.07 13:10:53 호수 0호

서울은 최종 50% 상회 가능성도

▲ ⓒ고성준 기자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4·7 재보궐선거 본 투표가 개시된 7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38.3%로 나타났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투표소 3459곳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돼 오후 1시 기준 총 38.3%의 투표율로 집계됐다.

서울시장 선거는 유권자 842만5869명 중 341만6735명이 투표에 참여해 40.6%를, 부산시장 선거는 293만6301명 중 104만3035명이 투표를 마쳐 35.5%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이 40%를 상회하면서 정치권 일각에선 투표율이 50%를 훌쩍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여야 어느 쪽에 승리의 여신이 미소를 짓게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다른 일각에선 앞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전국 투표율이 43.5%였던 것을 감안할 때 투표율이 더 낮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평일에 실시되는 재보선인 만큼 낮시간대 투표율은 과거 전국 단위 선거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3월17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당선 무효, 사망, 사직 등으로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총 21개 지역이 대상으로 치러진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하고,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자진사퇴하면서 광역단체장 2곳과 더불어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2곳 ▲경기도의원, 충북도의원 등 광역의원 8곳 ▲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 기초의원 9곳이 대상이다.

유권자는 총 1216만1624명으로 이 가운데 사전투표에 참여자를 제외한 966만3665명이 본 투표 대상이다.

시장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은 657만6545명, 부산은 238만8802명이다.

사전투표와 달리 이날 본 투표에서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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