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벤 덴빈 43시간, 역대 최단 '상륙시차'

2012.08.31 22:38:59 호수 0호

볼라벤 덴빈 43시간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상륙시차가 43시간밖에 되지 않아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다.

31일 대전지방기상청은 볼라벤 덴빈의 상륙시차가 43시간이라고 밝혔다. 볼라벤이 먼저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했고, 43시간 이내에 덴빈이 남해안에 상륙한 것으로 드러났다.

볼라벤과 덴빈처럼 '후지와라 효과'를 동반한 태풍은 이전에 한 차례 있었다. 1972년 리타와 테스가 바로 그것이다.

볼라벤 덴빈 43시간 상륙시차로 주목받고 있는 '후지와라 효과'는 2개의 태풍이 일정 거리 이내로 인접하며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

결국 볼라벤과 덴빈은 43시간 이내에 '후지와라 효과'와 더불어 한반도에 많은 바람과 비를 선사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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