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상황판] KBS 여론조사, 박근혜 1위…안철수와 오차범위 접전

2012.08.31 17:17:27 호수 0호


2012년 12월 19일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는 지난 30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 조사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 끝에 1위에 올랐다.

KBS 조사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40.7%의 지지율로 가장 앞섰고 안철수 교수는 24.1%, 문재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3.7%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달에 비해 박근혜 후보는 3.6%포인트, 문재인 후보는 2.5%포인트 상승했지만 안철수 교수는 0.5%포인트 하락했다.

이 밖에 손학규-김두관-정세균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율은 3% 미만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교수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47.8%의 지지율로 44.8%의 지지를 얻은 안철수 교수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반면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가 모두 앞섰다. 

또한 박근혜-안철수-문재인 3자 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43.5%, 안철수 교수가 30.9%, 문재인 후보가 16.7%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를 묻는 질문에 문재인 후보가 45.5%로 13.4%의지지율을 보인 손학규 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뒤를 이어 김두관, 정세균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범야권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안철수 교수가 35.8%로 가장 높았고 문재인 후보가 24.5%, 손학규 후보가 9.4% 순으로 조사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75%가 잘한 행동이라고 답한 반면 19.8%는 잘못한 행동이라고 답했다.


또 박근혜 후보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에 대해 통합을 향한 행보라는 응답이 54.9%로 정치적 쇼(36.5%)라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끝으로 안철수 교수의 대선 출마 방식에 대해 34.5%는 독자 출마를, 32.5%는 야권 단일 후보 출마를 지지했고 민주당 후보로의 출마는 11.9%에 그쳤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집 전화나 휴대전화로 조사했으며 오차범위는 ±3.1 퍼센트 포인트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