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때문에…150세대 정전

2021.03.05 16:56:15 호수 131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의 한 동네에서 30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지난 1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150세대의 전기 공급이 약 30분간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경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 약 150세대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은 변압기에서 불꽃이 튄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확인에 나섰고, 해당 변압기 위에 새 둥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전은 새 둥지를 제거하기 위해 인근 전력 공급을 차단했다.

불꽃은 새 둥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전 관계자는 “새 둥지 제거 작업을 위한 안전 확보 과정에서 전기를 차단했고, 약 30분 조치 후 공급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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