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갚어” 친구에 가위 휘둘러

2021.03.05 16:53:02 호수 131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베트남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베트남 유학생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40분경 전주 시내 한 노상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 B씨에게 “50만원을 갚으라”며 가위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귓불이 살짝 긁힌 정도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지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해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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