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정시모집 ‘가’군 위주로 선발

2021.01.06 17:10:44 호수 0호

▲ 호서대학교 전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6일, 2021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총 580명을 가·나·다군으로 세분화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군에서 일반전형(수능/면접/실기)으로 526명(90.6%)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일반(수능)전형 52명을 선발하고, 다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기독교학과(면접)만을 선발한다.

호서대학교의 정시모집 특징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수능성적 중심전형으로 ’가‘군을 위주로 모집한다는 것이다.

2021학년도 정시의 실기고사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를 대비한 방역대책을 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입학처는 긴급 공정관리위원회를 가동해 실기 코로나 방역 대책 기본안을 마련했고, 고사 당일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대책으로 미술실기, 문화영상학부 실기는 1인1실의 격리 고사실을 준비해 수험생의 고사 참여를 위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 예방조치를 위한 사전동의를 원서접수 시 진행할 예정이며, 격리 고사실 준비, 증상 의심자 대기실 및 별도 화장실 운영, 수험생 출입구 별도 관리, 수험생 외 교내 출입금지, 셔틀버스 운영 등 대책안도 함께 마련했다.


하지만, 체육·연극·음악 실기는 대부분의 미증상 학생 보호차원 및 전형 특성상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고사 참여가 불가하니 수험생들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이번 입시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하겠다.

한수진 호서대 입학처장은 “수험생의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고사 참여기회를 최대한 제공하면서 수험생의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입학처의 입장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벤처 퍼스트(Venture 1st)를 모토로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호서대는 창조정신과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의 지원을 기대한다.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수험생들에게 조금만 더 힘내길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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