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출근 50대’ 사무실 방화 협박

2020.12.31 10:13:19 호수 130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료직원으로부터 지적당하자 술에 취한 채 휘발유를 들이붓는 등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경 서울 노원구의 한 사무실에서 술에 취해 동료 직원을 위협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일요일인 이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출근을 했고, 이에 같은 사무실 직원 B씨가 지적하자 “죽이겠다”면서 B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이려 했지만 현장에 있던 동료 직원들에 의해 제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와 B씨 사이에 원한 관계 등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서울북부수도사업소 하청업체의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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