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작가들이 주는 ‘장한 후배상’ 수상한 김병수 목원대 교수

2020.10.08 12:27:58 호수 1292호

▲ 김병수 목원대학교 교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병수 목원대학교 웹툰·애니메이션과 교수가 최근 폐막된 부천국제만화축제서 7곳의 만화 관련 단체가 수여하는 ‘장한 후배상’을 지난 5일 수상했다.



2003년 제정된 장한 후배상은 원로작가들이 만화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작가를 선정해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중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김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서 기념패와 함께 황금펜촉, 와콤의 ‘신티크16’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 교수는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부문을 수상한 <아기배달부, 삼신할머니>를 비롯해 네이버 웹툰 <고인돌나라의 야물>, 교과서 수록작인 <산타할아버지 조선에 오다> 등 따뜻하고 교훈적인 어린이 작품을 주로 창작하고 있다.

따뜻하고 교훈적인 
어린이 작품들 창작

또 만화진흥법추진본부장, 프랑스앙굴렘 일본군위안부한국만화특별전 총괄큐레이터, 대학만화애니메이션(만화영화)최강전 총감독을 맡아 만화계 발전에 헌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목원대학교에 부임한 김 교수는 지역 만화웹툰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서 최초로 ‘대전만화웹툰창작센터’ 설립을 주도했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국적으로 웹툰캠퍼스가 확대 설립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장한 후배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제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교육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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