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공식사과 "고객의 입장에서 더 생각하겠다"(전문)

2012.08.14 11:16:57 호수 0호

▲유리 공식사과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온라인 쇼핑몰 '아이엠유리'의 공동대표 가수 유리 공식 사과가 화제다.



유리는 13일 아이엠유리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아이엠유리의 유리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에서 유리는 "지난 5월 아이엠유리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많은 고객분들이 믿고 따라주시는 연예인 쇼핑몰로서 책임감있는 공정거래를 다하지 못하고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유리의 이번 사과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지 3개월만에 나온 공식 입장이다.

이어 유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고객 분들에게 이런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리는 "이 짧은 글이 저의 마음을 다 담을 수 없듯이 이 글을 읽고 충분하지 못하다고 질책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는 더욱 더 고객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고객의 권익을 더 높이는 아이엠유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실천과 나눔으로 지금까지의 아이엠유리와 달라진 모습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엠유리는 지난 5월 허위 후기 작성 등 소비지 기만행위로 시정명령 조치와 함께 과태료 부과 처분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았다. 이에 유리와 공동대표를 맡았던 가수 백지영은 쇼핑몰 사업 일선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아이엠유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아이엠유리의 유리입니다.

지난 5월 아이엠유리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많은 고객분들이 믿고 따라주시는 연예인 쇼핑몰로써 책임감있는 공정거래를 다하지 못하고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반성하고 한번 더 아이엠유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고객분들에게 이런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 짧은 글이 저의 마음을 다 담을 수 없듯이 이 글을 읽고 충분하지 못하다고 질책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고객분들에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고객의 권익을 더 높이는 아이엠유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천과 나눔으로 지금까지의 아이엠유리와는 달라진 모습도 지켜봐주세요.


다시 한 번 아이엠유리를 관심있게 봐주시는 고객분들에게 고개숙여 반성하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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