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상비약으로…” 몰래 양귀비 재배한 30명

2020.07.24 10:50:53 호수 128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안동서 몰래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한 3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지난 20일,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6월 특별단속서 이들이 남몰래 키운 양귀비 4890그루와 대마 120그루를 적발했다.

70대 A씨는 5월 초 안동에 있는 텃밭서 식용으로 양귀비 642그루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80대 B씨는 5월 말 텃밭서 상비약 목적으로 대마 54그루를 경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불법 재배나 투약 사범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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